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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한동균
제     목  우주용과 지상용

예전부터 했던 생각 중에 하나인데,
자쿠Ⅱ에서 보면 우주용과 지상용을 볼때에
우주용은 장딴지 부분에 엔진을 달아놓고
지상용은 장딴지에 엔진이 없습니다.
지상용의 GP-01을 우주용의 Fb로 개조하면서
백팩에 커다란 엔진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런데- 지상에는 중력이 있지만
우주공간에는 중력이 거의 없는데
왜 우주용이 더 많은 엔진과 고출력이 필요한 걸까요 ?

천조제 (2003-04-08 18:55:29)  
...그것이 바로 만화식 리얼리즘의 한계. (풋)
김문수 (2003-04-08 19:56:05)  
음.. 그렇게 볼수도 있는데..
지상에서는 다리를 이용해서 이동하는것이 주가되니 쓰러스터는 쓸일이 상당히 적고 별로 필요도 없지요, 우주공간에서는 쓰러스터를 이용한 이동 방법이 없으니, 피탄당해 폭발하지 않을려면 고출력을 이용해서 움직여주는 수밖에는 없으니까요.
이현경 (2003-04-08 22:43:09)  
일반 여객기와 우주왕복선.....왜 우주왕복선이 엔진의 수가 더 많고... 출력이 더 높을까요? 그걸 생각해보면... --;
한동균 (2003-04-08 23:48:19)  
우주왕복선은 대기권을 돌파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
부스터를 달기는 하지만
부스터 말고 본체의 엔진도 사용해서 돌파할테요.

그리고 일반 여객기는 제트 엔진, 우주왕복선은 로켓엔진.
엔진의 구조가 틀리다는 점도 작용할 것 같기도 하고요.
조정민 (2003-04-08 23:49:08)  
약간만 생각을 해보자면..

자동차에 날개달고 제트기 엔진을 붙여 놓는다고 이게 하늘을 날아다니는건 아닙니다.
물론 땡크에다가 글라이더 날개를 붙여서 공수부대용으로 쓰겠다는 미친 발상은 2차대전
당시 미국과 일본이 다들 삽질을 해보긴 했지만, 만화영화가 아닌 현실에 입각해서 냉정히
생각해보면 땡크는 날개를 붙여놓는다고 도저히 활공을 할만한 모양도 무게도 아닙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미노프스키 영감이 아무리 애를 써봤자 우주세기 150년대 이전의 지상형 MS에게는 중력과 항공역학이라는 두가지 벽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 도다이니 게타니 하는 SFS메카를 굳이 끼워넣어야 했던 이유
- TMS라는 설정을 말이 되게 했던 이유 : 카라바에어포스의 존재이유라거나 Z플러스의 의미등.

그리고 중력의 속박을 논외로 한다쳐도 공기를 촉매로 사용하는 제트엔진과 모든 추진제를 내장해야만 하는 로켓엔진의 차이를 잠시만 생각해 본다면 왜 크기가 커질 수 밖에 없는가는 금방 답이 나옵니다. 만약에 우주가 은하철도 999처럼 에테르로 가득 차 있다면 세스나에 드롭탱크달고서 달까지도 갈 수 있겠죠.

녕감님보다는 그래도 밀리터리쪽으로 빠삭한 가와모리 아저씨가 건담보다는 말이 되게 만들었다는 마크로스0식의 설정을 빌리자면, 로봇으로 변신하는 비행기가 고출력 가스터빈엔진을 쓰는 덕에 작전반경은 항모주변이고 작전가능시간도 십수분 단위로 떨어져버렸습니다....라고 변명을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즉 이성인의 초과학을 빌리지 않는 담에는 전고18미터에 무게 장비중량이 100톤에 육발하리라 예상되는 쇳덩이가 엔진몇개 더 달아 놓는다고 기동력이 높아질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도리어 중력의 영향덕에 엔진은 제 구실을 못하고 데드웨이트로 전락하겠죠.

애초부터 건담계의 지상용이란 설정이 원래 우주에서 쓰자고 만든 MS에서 불필요한 유닛을 떼버리고 봉을하는등 이거저거 다 떼버린 놈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이런 구구한 설명도 필요없겠습니다만.

..그럼 건담은 왜 날아다녔는가.
그야 아무로가 주인공이니까요.
김선욱 (2003-04-09 21:37:40)  
그러니까 리얼함에 천착하다보면 보톰즈나 가사라키밖에는 안된다니까요
(날아다니는거 자체가 불가능)
김성욱 (2003-05-15 11:27:25)  
비행을 하려면 필요한게 '날개'와 '추진기' 입니다. 날개는 양력을 얻기 위한 것으로 양력을 받아야지만 '떠오를'수 있고 이것을 이용해서 바람을 타고 글라이딩(활공)을 할수 있을 것이고, 여기에 추진기(프로펠러나 추진엔진)가 있어야 비행이 가능하죠. 비행장치의 역사를 볼때 초기에는 추진기의 힘이 약해서 날개가 크고 동체가 가벼웠고 프로펠러시대를 넘어 제트엔진의 시대가 오게 되면서 날개가 작고 동체가 단단해지기 시작했죠(상대적으로 무게가 무거워졌음)

여기 까지가 일반론이고 이제 그중에서 엔진에 대한 부분에 중점을 둬 보도록 하죠.

현재 쓰는 비행용 '엔진'을 예로 들면 현재 제트 엔진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기중의 공기(질소 + 산소 + 기타등등)를 빨아들여서 이걸 뿜어 내서 전진하는겁니다. 같은 예로 수중용 제트 엔진이랄까요? 그런건 물을 빨아들여서 뒤로 뿜어내어 전진합니다.

하지만 우주에서는 다르죠. 매질이 존재하지 않거나 극히 밀도가 낮아서 지구에서의 프로펠러 기관처럼 뭔가 프로펠러를 돌려서 날아가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뿜어낼 물질까지 같이 갖고 다녀야 한다는 겁니다.

우주에서는 필요한 이러한 힘을 '추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추력을 얻기 위해서 '추진제'라고 부르는 물질을 함께 갖고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건담이 후기로 갈수록 뭔가 산소 탱크 처럼 생긴걸 등에다가 짊어지고 다니게 된거죠. (고기동형일수록 추진제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게 흔히 이야기하는 프로펠런트 탱크인건 다들 아실테니...

추진제는 '뿜어내'는 겁니다.(그 과정에서 산화제와 뭐가 필요하고 한데 그런건 넘어가죠. ^^) 그리고 정밀한 자세 제어를 하려면 추진제를 뿜어내는 슬러스터(thruster: 분사 제어 장치 라고 할까요?) 구멍이 여러개 장갑 밖으로 돌출되게 되는거죠. 이러한 슬러스터를 통해서 분사되는 추진제가 한방향이 될때 강한 전진력을 얻게 될거구요. (갸프랑이나 함브라비의 경우가 그랬다죠? 가변의 목적이 슬러스터를 한쪽 방향으로 몰아주기 위한거나 다름 없었죠)

너무 길어졌네요. 정리하죠. 지상용은 중력을 이용해서 자세 제어를 하기 때문에 슬러스터가 전혀 필요 없다. 하지만 대기권내 비행을 하려면 '날개'와 대출력 슬러스터 한개와 자세제어용 슬러스터 몇개만 있으면 된다.(날개가 없으면 비행이 아니라 점프입니다.) 그러나 우주용으로는 중력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여러개의 자세 제어용 슬러스터가 전신에 여기저기 있어야 한다. 라는걸로 설명이 될까요? (암박 시스템... 끄응...)

그리고 1년 전쟁때의 디자인은 70년대식 리얼리티즘입니다.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제타나 더블제타 때는 많이 접근을 하긴 했어도 80년대의 리얼리티구요.

이것저것 이야기는 많이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너무 많이 따지면 정신 건강에 해로워요.
윤욱진 (2003-05-18 01:14:30)  
뭐 결국은 "우주형"으로 보이게 할려면 좀 달라보여야 한다~ 정도로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왠지...여기저기 버니어가 달려있으면 더 빨라보이지 않나요?
그런겁니다~~~
굳이 억지쓰자면...우주용 MS는 전투기...지상용MS는 탱크...정도로 생각하시면..


(성욱님..함므라비는 변형을 하나 안하나 스러스터(Thruster라면 슬러스터가 되진 않겠죠)의 위치는 변함이 없는데요..다만 스러스터가 없는 다리만 접었을 뿐인데..멧사라겠죠?)
김성욱 (2003-05-19 18:55:35)  
네. ^^ 멧사라군요. 정말 오래됐어요(먼산)

멧사라의 멋진 부스터가 보고 싶어요. 그거 연상하면서 철인 X천왕때 애들한테 부스터 달아줬던 기억이 나는군요.
윤욱진 (2003-05-19 19:43:26)  
그게..멧사라의 영향이었습니까??? (물론 기억이 가물가물..)
한동균 (2003-05-21 10:47:43)  
멧사라의 부스터. 멋지죠.
대체 연료를 어디다 넣을까가
조금 고민되기는 하지만...
박태진 (2003-10-23 16:47:12)  
지상에서 돌아다니는게 더 언리얼할지도.. ;;
서정호 (2005-04-29 22:54:28)  
우주에선 다리는 장식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 그거만 생각해봐도.. ^^; 지상에선 다리가 있으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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