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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김면정
홈페이지  http://kenshiro.x-y.net
제     목  씨드 21화. 호랑이의 최후. -_-;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애들이야 보면 '와 멋있다 야 잘 싸운다' 할지도 모르겠지만...
(애초에 타겟은 그쪽이니 어쩔 수 없겠군요)
앤디 발트펠트라는, 그래도 시드에서는 최초(이자 아마 마지막일듯)로
그나마 마음에 드는 캐릭터...
뭐 저렇게 멋대가리도 없이 죽어 나가는지.
게다가 앞자리에 타고 있는 가수성우 캐릭터는. -_-;
'일부러' 저렇게 연기했다면 정말 대단한 거겠지만...
하여간 CG가 능사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게...
정작 바쿠보다 멋지고(상대적으로) 빨갛고 세보이는 라고..인가 하는 놈은
셀로 그렸더군요.  역시 빠르고 박력있는 움직임은 아직 셀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조금 활약을 보여줬으면 하는 자우트라는 놈들도 결국은 전함 위에서
총만 픽픽 쏘다가 대포맞고 전멸.
아무리 시뮬레이터 몇번 해봤다기로서니 전투기 처음 모는 금발 아가씨는
언제 써봤다고 소드 스트라이크용 장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그나저나 저런 전법 썼다간 꼴아박기 딱 좋겠는데...)
게다가 그 전투기라는 것은 균형감각 제로의 머신으로, 저런 것이
어떻게 중심을 잡고 날아다닐 수 있냐는 것 부터가 의문시되는데다가...
다른 코디네이터 아해들은 바보인지, 기본적인 세팅도 안해서 버벅거리질 않나.
건물 쪼가리 하나 발에 걸렸다고 오도가도 못하는 아크엔젤...
기타 이것저것 등등...21화,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군요.
(언제는 있었...던가. -_-;)

아무튼 킹게이너 보기 전에 시드를 보길 잘했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군요.
킹게이너 22화는 그야말로 전율의 도가니였는데...
작화는 물론이고 성우들 연기, 연출, 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걸작이련만(아직까진).

역시 정민님 말씀대로, 건담은 70년대 만화인 겁니다.
00년대에 와서 골동품에 복원작업 하려다가 오히려 더 망친 것 같은...
(마치 동대문처럼. -_-;)

김선욱 (2003-02-26 22:23:29)  
그러니까 간판만 건담으로 해놓고 전혀 딴짓해놓은 GWX가 차라리 낫다니까요 (라고 생각이 바뀐것도 몇해 안되지만...무하하)
천조제 (2003-02-27 00:27:50)  
그런 의미에서 건담은 턴에이로 '진짜로 끝난' 거였어야 한다는 주장! 힘차게! 외치~입니다!
천조제 (2003-02-27 00:28:02)  
(사실 끝 난거고)
한동균 (2003-02-27 00:53:21)  
황금의 가을.
그 다음에 오는 것은 '겨울'. 모든 생명이 멈춰있는 겨울.
…이라는 겁니까 ?
천조제 (2003-02-27 01:18:23)  
동균님. 턴에이 스토리라인을 한번 유심히 다시 보세요.
1화의 계절은 봄, 50화 라스트씬의 계절은 겨울입니다.
나고 자라고 성숙하고 죽는, 완벽한 한 싸이클로 이루어진 이야기 구조거든요.

그리고 디아나 폐하 회임설... 같은 망극한 주장이 나옵니다만. 만!
디아나 폐하께서는 '죽음'을 맞이하러 지상에 내려오신 거지요.
예. 턴에이의 주제중 하나는 '자연스럽게 죽는 것 또한 지고의 행복이다' 라는 거였으니까요. '겨울'은 모든 것을 거두어 들여 잠재우는 계절인 것입니다.
'그 다음 해'에 대한 징조를 주지 않은 것 역시 '종언'을 위한 것이지요.
한동균 (2003-02-27 09:54:51)  
그런가요 ? 일전에 보았던 극장판의 마지막은
모든 것이 무르익는 가을의 개념으로 보였거든요.
모르고 그림만 본 사람보다는
알아듣고 내용을 보신 천조제님 말씀이 맞겠네요.

본편은 자막이 붙은 것으로 7개 정도 모았는데,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아직 안봤습니다.
윤욱진 (2003-02-27 21:16:57)  
그래봐야 턴에이는 건담을 빌린 토미노 영감의 중얼거림에 불과...라고 생각합니다..
전 턴에이 조차도 건담으로 인정하지 않고 싶으니까....(차라리 킹게이너가 건담...)
마치 20세기 초반을 연상시키는 시대에 MS를 발굴해서 잘만 타고 다닌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 설정.....그런면에서 턴에이는 '바탕자체'가 언밸런스라고 보기때문에....
천조제 (2003-02-28 00:30:05)  
뭐 그렇게 따지면야 어느 건담은 건담을 빌린 감독의 중얼거림 (토미노 영감님이 됐건 이마가와 감독님이 됐건... 나머지는 알 바 아니고) 아니었습니까. ^^;

p.s. 아. 작품이 먼저가 아니라 장난감 팔아 먹으려고 애니메이션을 만든 Seed는 제외. --; (저건 감독의 중얼거림이 아니고 반다이의 속삭임이니 말이지요~)
p.p.s. 에, 뭐 그리고 굳이 딴 건담이랑 싸잡혀서 같이 욕먹을 것도 없고.
턴에이는 어디까지나 턴에이인 겁니다~ 냐하~ 디아나 폐하 만세~
김선욱 (2003-03-02 11:47:40)  
턴에이는 브레인파워드와 킹게이너 사이를 잇는 '부활의 토미노 3부작' 인 것입니다.
(건담은 뭐... 사람에 따라서 1)퍼스트 tv판 끝나며 끝났다 2)퍼스트 극장판 끝나며 끝났다 3)제타에서 끝났다 4)역샤아에서 끝났다 5)X에서 끝났다 정도로 생각 가능...턴에이는 그걸 이미 초월한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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