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프트, 물 먹다.
아스란, 볶이다.
이번 화는 대충 이렇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의장님과 함장님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K님과의 짧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머리를 하는 걸까요.
유전자로 머리카락이 곧추서게 만든 것인가? 아니면 아침마다 무스로 머리를 감는 것일까? 하여간 머리 모양을 반중력 상태로 만들려면 - 자프트 군에는 보급품도 풍부해야 할 겁니다.
아, 하기사 코디네이터였으니까. (무슨 상관?) 1시간 걸릴 머리를 10분 만에 한다던가!
그런 의미에서 레이도 아침마다 드라이질 하느라 한 시간은 까 먹겠지요. 그런 슬리크 스타일, 의외로 만들기 어렵다고요.
...아 그러고 보면, 의장님은 밤마다 머리에 돌돌이를 말고 레이스 달린 헤어캡을 쓰고 잠이 들겠군요. 그런 웨이브 유지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요.
네오 : "넌 대체 뭐냐? 하얀 꼬마."
...나이는 어찌 아셨수?
그리고 뭐냐니, 어서 아버님께 문안인사 올리진 않구.
삽질하는 신과 루나마리아에 비해, 레이 군은 2기를 격추하고 혁혁한 전공을 세웁니다. 게다가 귀빈(카가리) 접대까지.
감정에 휩쓸려 외교문제를 일으키는 룸 메이트 신과는 천양지차군요. 신, 대체 주인공 자리를 지켜야 하지 않겠니...
그나저나, 미네르바의 함교에서는 요리판이 벌어졌군요.
요리사는 길버트. 프라이팬 하나를 잘 달궈서 식용유 살짝 두르고, 마늘도 곁들이고, 아스란을 넣어서(!) 20분 내내 볶았습니다.
니가 이래도 복귀 안 하고 배기겠냐?
...라는 길버트의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렸습니다.
아니, 볶이면서 찌그러져 있지 않고 함대의 작전을 외치는 아스란도 대단하긴 했지만. (자네, 모빌슈트 파일롯 아니었나? 언제 함대전까지 마스터했지?)
애초에 이전 군의 탑건이면서 얼굴을 숨기려 했으면서 안경 하나로 때운다는 발상 자체가 안이하면서 무능하다는 K님의 성토가 있었습니다.
하기사 그러니 키라도 라크스에게 뺏긴 거겠죠.
"진정한 그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 것 뿐입니다..."
가시방석 위의 아스란. (이때는 쪼끔 불쌍)
레이로는 부족한가 봅니다. 자프트의 의장은 기본이 1처 1첩이라던지.
이 때 K님은 부인 보내고 홀몸으로 꿋꿋하게 아들을 키우던 독야청청 독재자였던 전의 의장님을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탈리아를 밀어내고 함대전을 지시하는 아스란에 대해,
카가리만 보고 있자니 불안해서 노후대책으로 공부한 게 아니냐는 말도 하셨지요. 취직자리 얻은 것을 축하하네, 아스란 자라 군.
바뀐 캐치아이에 대해서,
역시 다른 사람들은 뼈빠지게 고생할 때 그들 두 사람은 남극의 낙원에서 띵까띵까 논 게 틀림없어요.
여전히 존재감 없는 신이지만, 기체 성능만은 좋다는 것을 콜로니 두 쪽으로 보여줬습니다. 명색이 주인공이니까 아무 것도 안 쓰자니 불쌍해서 적어줬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함대, 아스란은 정체를 드러낸 뒤 카리스마 +20 상승. 함대 안에서는 쑥덕쑥덕. 그러니까 아스란은 자프트의 아이돌...
길버트는 아주 작정을 하고 아스란을 지지고 볶는데...
니콜, 너 또 죽었구나. (회상의 시드)
부탁이니 이제 니콜 그만 죽이세요. 전작에서 수십 번 죽였으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제작진, 그 불쌍한 아이를 이제 그만 쉬게 해 주세요...
그나저나 아스란이 회상하는 것에서 미겔과 니콜까진 이해가 가는데, 프레이와 므우는 왜 나오는 거죠? 그들과 관계있는 건 키라이고 아스란한테는 거의 남남일텐데.
K님은 역시 아스란이 토리에 도청기+영상기를 붙여놨던 게 틀림없다고 했습니다. 키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지 않고서야.
하여간 전설의 영웅 아스란과 카가리- 는 그저 웃음이 나옵니다요.
그렇다면 키라와 라크스는 어떻게 전해질까 궁금하네요.
토의한 결과, 최흉의 커플(라크키라)과 최악의 커플(카가아스)로 결론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신은 여동생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명목으로 핸드폰을 아직까지도 유지하고 있단 말인가... (차라리 mp3로 떠 두라고 권하고 싶지만)
그런데 훌륭한 핸드폰이군요. 우주공간 한 가운데에서도 버튼만 누르면 여동생의 부재메시지가 뜨다니. 광역 우주 사용가능 설비가 되어 있단 말입니까! (넷스팟이랑 비슷한 코스팟이라던가)
한편 예고편...
드디어 나온다, 이자크!
의젓한 그 모습 옆에는 팔짱 낀 누군가가 서 있군요. 풋풋풋.
앞으로 시드 방영 예정 스토리에 대해서 예고편을 구했습니다.
네타 싫으신 분은 건너 뛰시길.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제 기대에 충분히 부응해주고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이야기를 꼬아 나갈 건지 상상도 안 되고 있거든요!
건담 시드 데스티니 5화-15화까지 간략 내용
PHASE-05 「치유되지 않는 상처 자국」
유니우스7... 그것은 한 때의 대전의 발단이 된 콜로니. 그 유니우스7이 서서히 이동을 하고 있다는 정보가 미네르바에 도착한다.
카가리는 듀란달로부터 그것을 듣고는 놀란다. 이유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위험한 궤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 ...아스란, 또 볶이겠구나.
PHASE-06「세계가 끝날 때」
아스란은 스스로의 의지로 다시 자쿠 워리어에 탑승한다. 그리고 신, 레이, 루나마리아와 함께 유니우스7의 파괴를 시도한다.
자프트군과 연합군, 그리고 유니우스7의 궤도를 바꾸려는 시도와 이를 막으려는 세력이 혼잡한 와중에, 아스란은 이자크, 디아카와 재회한다.
세 명은 훌륭한 합동 플레이로 차례차례로 적을 쓰러뜨려 가지만, MS가 견딜 수 있는 한계 고도까지 달하고 있었다.
- 신의 비중이 없을 것은 따논 당상이군요.
PHASE-07「혼미의 대지」
한계 고도까지 유니우스7의 파괴 활동을 하고 있던 아스란은, 그대로 대기권에 돌입해 버린다.
신은 장비가 불충분한 아스란의 기체를 감싸면서, 지구로 강하해 나간다. 그 뒤를 쫓아 , 미네르바도 지구로 내려오는 것이었다.
- 보는 사람도 혼미해집니다. 아스란, 히로인이었습니까!
PHASE-08 「교차점」
오브에 가까스로 도착한 미네르바. 그리고 미네르바는 오브에 입항했다. 카가리는 자신의 부재 중 대리를 하고 있던 키사카 등과 대면한다. 지금까지의 상황 및 앞으로의 일을 상담하는 의장과 카가리 일행. 한편, 신은, 다시 오브에 돌아온 것에 기분이 심란해진다.
- 이쪽은 더 심란하외다.
PHASE-09 「휴식」
지금까지 다친 인원들과 기체를 쉬게 하기 위해, 신과 그의 동료들은 휴가를 받는다. 그리고, 거리로 나오는 허가를 받은 신은, 루나마리아나 레이, 비노와 거리에 나간다. 그러나, 쇼핑을 하고 있는 도중, 신들은 한쪽 팔 한쪽 발의 남자와 만난다. 그는 이전의 대전투 때 , 사막의 호랑이라 불린 남자였던...
- 이번에도 요구르트 소스 어쩌고를 하진 않겠지요. 차라리 소가 끄는 우마차를 타고 나타나 "용신의 무녀" 어쩌고 소릴 해달라고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니면 선글라스를 쓰고 "연금술사는 모두 죽어!" 라고 한다거나.
PHASE-11 「FASA 탄생」
블루·코스모스에 의해 납치되는 키라. 그 뇌리를 지나가는 과거의 기억. C.E.11의 「세계수」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FASA(연방 항공우주국)는 과연 인류에 득이 될 수 있는 것인가?
- 라크스 여왕님의 역린을 건드리다니, 블루 코스모스, 자네들 목숨이 몇 개인가.
PHASE-12 「적어도 형(오빠)다운」
키라에게 패배한 이후, 슬럼프에 빠지는 신. 연합의 공격은 계속되고, 루나마리아는 그런 신을 위로한다.
- 왜 건드린 걸까요. 혹시 세뇌라도 되었나?
PHASE-13 「눈물」
Evidence01에 사로 잡혀 범해져 가는 임펄스. 신을 지키기 위해, 레이는 스스로의 죽음을 희망한다. 에우로파와 함께 빛과 열이 되어 그는 사라졌다.
- ...결국 우주고래 나오는 거군요. 그나저나 한글로 옮기면서 잘 좀 하지... 고래가 로봇을 덮치다니, 종족의 벽을 넘어서 유기물 무기물의 차원까지 넘으니 진정한 말세일세.
PHASE-14 「연합의 사자」
콜로니가 사라지고 동료를 잃어, 상심한 신 앞에서 한 소녀가 미소짓는다. 그녀의 상쾌한 바람과 같은 웃는 얼굴에 기분이 나아지는 신. 하지만 그들에게는 가혹한 운명이 짜지고 있었다.
- 에........? 확실한 점입가경.
PHASE-15 「끝나는 세계」
연합의 암살자는 대기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신은 고뇌한다. 그리고 , 루나마리아와 아스란도 서로 마음을 폭로한다. 서로 구제를 요구하면서, 이것도, 전쟁의 하나의 형태인 것을 인정하면서...
- 어라, 카가리 차이는 걸까요? 이걸 두고 어떤 분이 아스란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고 하더군요. 아뇨, 그는 훌륭한 파충류(자라)인 걸요.
개인적으로 6화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자크! 이자크! ...어른이 되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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